2020. 6. 22. 08:34
영덕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하라면 나는 서슴치 않고 제일 첫 번째로 꼽을 것이다. 이곳에 처음 간 것이 올 3월이었다.한 창 코로나로 전 세계가 힘들 때 실내로는 갈 수 없어서 떠난 곳이 영덕 벌영리에 있는 메타쉐콰이어 숲이다.

봄에 왔을 때는 앙상한 나무 밖에 없었는데 오늘은 온통 초록으로 물들어 있다.

영덕 벌영리 메타쉐콰이어 숲은 사유지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지난 번에는 몇 사람이 없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꾀있었다. 숲에 들어서는 순간 시원한 에어컨을 틀어 놓은 느낌이다.

숲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최고의 놀이터다.

아이들과 작은 운동회를 열어 달리기도 했다.
아이들은 힘께 뛰고 달리면서 도심 아파트 생활의 스트레스를 풀었다.

언니와 함께 봄을 그리고 여름을 영덕 벌영리 메타쉐콰이어 숲에서 보냈다.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서 쉼터에서 나누어 먹고 이야기도 나누었다. 오래 앉아 있으니까 춥다.

큰 상전은 다양한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아빠 폰으로 하늘도 찍고 숲도 찍고 개구리도 찍었다.

영덕 벌영리 메타쉐콰이어 숲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도 달리고 아빠들도 달렸다.
가족이란 무엇을 해도 함께 라면 행복한 것이다.
많은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야 겠다. 지금은 기다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삶이 꽃이 되는 이 순간이 최고로 행복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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