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1. 08:29
오늘은 조카내외와 상전들과 영덕 장사 해수욕장에 갔다. 세종에 사는 조카내외.구미에 사는 우리는 각자 다른 시간에 출발했지만 목적지인 영덕 장사 해수욕장에서 오후 한 시에 만났다.

아이들은 바다에 도착하지마자 밀려오는 파도와 술래잡기를 했다.

큰 상전은 밀려오는 파도를 즐기고 아직 네 살 밖에 안된 작은상전은 무서워 발도 못 담그고 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있다

세종에서 온 조카와 상전들 파도가 재미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 아빠 손을 잡고 도망친다.

오랜만에 나도 옷을 걷어 부치고 아이들도 동심으로 돌아갔다

밀려오는 파도에 나 살려라 도망치는 상전들 할머니도 함께 가야지 ㅋㅋ

우리 큰 상전은 여 섯 살인데도 불구하고 겁이 없다.파도와 정면 승부를 한다.

파도를 두려워 하지 않는 형이 부러운 작은상전
형님아 나도 형님 나이 되면 파도와 정면 승부를 할 수 있을까? ㅋㅋ 글쎄 과연 그럴 수 있겠니?

세종 큰 상전과 구미 큰 상전은 제법 남자답다
그래 세상은 무조건 도망가는 것이 아니란다
부딫혀 볼 수 있는 것은 부딫혀 보는 거야 ㅎㅎ

주말 아이들과 함께 한 영덕 장사 해수욕장에서
즐겁게 보낸 시간들 이 시간들이 내게는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다.

먼 훗날 할머니와 함께 시간들이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사랑한다.우리 상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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