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라라의 숲 2020. 6. 12. 08:47

제천 케이블카를 타러 가기전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제천에서 시골길을 따라 한 참 들어가도 식당은 보이지 않는다.우리가 길을 잘못 들어섰나 할 정도로 시골 도로에는 들어가는 차도 나오는 차도 한대도 없었다.
네비게이션이 가르켜 주는데 까지 가보기로 했다.

네이비게이션이 내려다 준곳에 산 아래 식당이 있다.시골길을 들어 갈 때는 들어오는 차 나가는 차가 한 대도 없었는데 주차장에는 어디서 왔는지 차가 꽉찼다.

산아래 식당 이름 처럼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산아래 식당은 넓은 평수에 식당은 물론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들이 여기저기 꾸며 놓았다.
고생해서 찾아간 보람이 있다.

봄 가을에는 풍광을 즐기면서 밖에서 차를 마시고 세월을 낚아도 좋을 만큼 운치가 있는 곳이다.

산 아래 실내에 들어서자 넖은 홀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느 매뉴에도 상관없이 나오는 샐러드가 제일 먼저 우리를 반긴다.

주방에는 많은 손님을 치루느라 정신이 없다
우리는 훈제오리와 우럼쌈장을 주문했다.

20분 정도 기다리자 음식이 나왔다.반찬도 많고 훈제와 우렁이 쌈밥 그리고 비지장 야채는 텃밭에서 키우는 무공해라고 한다.친절한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반찬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모자라는 반찬은 셀프니까 얼마든지 갖다 먹으라고 한다.

점심을 먹고 나서 나오는 길에 유명한연예인들이 다녀간 사진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아무 생각없이 찾아 갔는데 제천에 맛집이었다
돌솥 밥도 맛있고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탁월한 선택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디저트로 커피를 마시면서 친구와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제천 산 아래 한정식은 사장님의 친절과 주방장님의 음식 솜씨와 주변의 풍광으로 잠시나마 힐링 할 수 있었다.제천에 갈 일이 있는 분은 산 아래 식당에 가서 한끼 식사를 하셔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