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반에 케이블카가 생긴지 처음 알았다.한 오년 전에 가보고 이번에 다시 찾은 청풍호반은 케이블카가 물태리역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운영한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몆 대 없다.우리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와서 표를 찾아서 케이블카를 탔다. 43기가 계속운행하고 있는데 손님이 없어 친구와 단 둘이 케이블카를 탔다.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상 정상까지는 9분이 걸린다.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멋지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오면 청풍호수가 환하게 보인다. 포토존도 예뻐게 꾸며 놓아서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온다.
오랜만에 일탈은 잠시나마 무거운 몸과 마음을 내려 놓을 수 있어 행복하다.
비봉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청풍호반 움직이는 생명체도 위에서는 작은 점에 불과하고 먼지 같은 존재이다.
구비구비 흐르는 청풍호수 저 물은 흐러서 어디로 갈까? 정처 없이 흐르는 물도 길이 있듯이 사람도 자연의 순응하면서 삶의 흐름대로 살았으면 좋겠다. 가슴이 뻥 뚫리는 풍광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에 도착하면 커피와 베이커리가 아주 맛있는 까페가 있다.그곳에서 청풍호수를 바라보이는 뷰도 최고다.
비봉산 정상에서 힐링 숲길을 걷는데 왕복 30분이다.날씨가 더워서 걷는 것은 안하기로 했다.
계단에 문구처럼
하루하루 노력이 모여서 큰 인생을 만든다
라는 말에 공감이 간다.
비봉산에서 인증샷도 찍었다. 하루의 일탈에서 배운 점은 하고자 하는 일을 미루지말고 지금 이 순간에 햐야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다.
'여행. 맛집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천 산아래 한정식 (3) | 2020.06.12 |
---|---|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환상미술관 (2) | 2020.06.10 |
충북 제천 의림지를 다녀오다 (1) | 2020.06.07 |
영주 무섬마을을 다녀오다. (4) | 2020.05.24 |
세종 이도까페를 다녀오다. (2) | 2020.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