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욱,말 공부 ,스피치

말을 잘 하는 방법은 경청이다.

라라의 숲 2020. 5. 24. 20:23

어느 날 지인이 이렇게 물었다.

"말을 잘 하는 사람은 듣기를 잘 하는 것이 옳은지말을 잘 해야 하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라고 했다.
듣는 것도 맞고 말을 하는 것도 맞다.
그러나 소통을 잘하려면 듣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소통이 어려운 사람은 듣기를 안하기 때문이다.
소통하고 싶으면 상대방의 말을 무조건 들어야한다. 그래야지 상대의 생각을 알 수 있고 생각을 알아야 질문도 하고 질문을 해야지 상대가 자기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경청이란 귀를 열고 있다고 듣는 것이 아니다. 듣기를 귀로만 하니까 소통이 어려운 것이다.
듣기를 할 때는 상대의 머리에서 발 끝까지 표정이나 말투 하나도 놓치면 안된다. 상대가 하는 손짓 하나에도 말이 들어있고 표정에도 말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온전히 듣기를 하고 나면 그에 상응하는 질문을 해야한다

아이가 친구와 다투고 들어오면 무조건
"왜 싸우고 다니냐고?"소리
를 할 것이 아니라
"친구와 의견이 안맞아서 속상했겠구나"
라면 아이의 마음속 진심을 이해 해줘야한다.

아이나 어른이나 싸우고 싶어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 감정조절이 안돼서 싸운다.그리고 돌아서면 내가 왜 그랬을까?후회가 밀려오는데 집에 들어가면 부모는 속마음도 모르면서 잔소리를 하니까 당연히 대화가 안된다.



이런 속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마음이
듣기를 잘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상대가 말을 하고 있을 때는 끼어들면 안된다. 지인은 말하는 것이 아주 좋아한다.
열 명이 있으면 혼자가 열 마디를 할 정도로 말을 한다.다른사람이 말 할 기회를 주지를 않는다.눈치가 없는 것인지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
다른사람이 눈쌀을 찌푸리고 있는데도 모르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어느날은 지인에게 물어봤다.
"다른사람도 말할 기회를 주고 상대가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고 끝까지 들어주면 안되니? "
라고 물었더니

"자기도 그러고 싶은데 생각했던 말을 까먹을까봐 상대방이 말할 때 생각나는 말을 한다."
라는 말에 더 놀랐다.


그럴 때는 미리 메모지와 펜을 옆에두었다가 다른 사람이 이야기 할 때 생각나는 말을 메모했다고 그사람의 말이 끝날 때 하는 것이 현명하다.그럼에도 그런 것은 귀찮아하고 불편해 한다면 그사람은 소통할 자세가 안되어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곁에는 진실된 친구가 없다.자기 생각만 말하는데 누가 그말만 들어줄까?

말을 잘하고 싶으면 경청을 잘하면 되고 소통을 잘하려고 싶으면 상대의 말에 온몸으로 들어야한다.